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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유전자변형 수정란 인간과 동물 자궁에 이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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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유전자변형 수정란 인간과 동물 자궁에 이식 금지

인간 배아의 유전자 편집에 대한 새로운 지침 마련

최근 인간 배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변형 기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유전자변형 수정란을 인간과 동물의 자궁에 이식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인간 배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변형 기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유전자변형 수정란을 인간과 동물의 자궁에 이식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최근 인간 배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변형 기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인간 배아에 대한 유전자 편집은 불임 치료를 포함해 생식 기술 보조를 위한 기초 연구에 대해서만 허용되며 유전자 변형된 수정란을 인간과 동물의 자궁에 이식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현지 다수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침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활동은 수정란이나 다른 기술들의 보존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러한 기초 연구들도 불임치료 후에 남겨진 수정란 만을 이용해야 하며, 이러한 연구를 진행하기 앞서 연구자들은 2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2018년 중국 과학자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HIV(후천성 면역결핍증) 감염에서 보호를 받도록 수정란을 유전자 변형시켜 쌍둥이를 생산한 후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 연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