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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19뉴욕 국제 오토쇼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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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19뉴욕 국제 오토쇼 19일 개막

현대 EV 제네시스, 쉐보레 코르벳 C8, 벤즈 AMG A35 등 총출동

2017년 뉴욕 국제 오토쇼 장면
2017년 뉴욕 국제 오토쇼 장면
2019뉴욕 국제오토쇼가 오는 19일에서 29일까지 열린다.

뉴욕 국제오토쇼는 북미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신 모델과 콘셉트카의 개념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유럽과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참여하는 모토쇼다.
올해 뉴욕 국제오토쇼에 선보일 신차들 가운데 현대 EV 제네시스, 쉐보레 코르벳 C8, 벤즈 AMG A35 등이 개막 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쉐보레 코르벳 C8 = 쉐보레의 상징인 코르벳 수퍼카는 올해는 모습이 상당히 달라졌다. 1953년에 출시된 이래 이 회사의 전방 엔진 주력 모델은 고급 2인승 크루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했다.

코르벳은 레이싱에서 속도를 더 내기 위해 앞에 있던 엔진을 초미니카 풍의 중간으로 엔진위치를 옮겼다. 쉐보레는 중간 엔진배치가 무게 중심의 더높은 안정성과 공기 저항 감소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엔진은 6200의 V8을 장착했다. 올 여름 출시 예정.

■ 현대차 제네시스 EV = 현대차는 행사에서 미국 전용 소나타 살롱과 베뉴 크로스 오버도 공개할 예정이지만, 실제로 팬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전기차 수준을 넘어서는 첨단 EV 개념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치 디자인 책임자 뤽 돈커 워크는 차량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동 장치를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자체가 럭셔리 세단이기 때문에 EV는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초고급 모델인 S에 필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벤츠 AMG A35 살롱 = 지난해 말 벤츠는 AMG A35 해치백을 출시한 데 이어 세단형 살롱을 뉴욕에서 선보인다. 해치백과 같이, AMG A35 살롱은 터보엔진으로 출력을 높였다. 2000cc 4기통 7단 자동기어장치를 장착했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8초, 해치백 트렁크 문이 열리는 시간은 0.1초다. 올 여름에 출시하며 가격은 3만6500파운드 부터다.
■ 포르쉐 카이엔 쿠페 = 포르쉐 카이엔 쿠페 SUV는 언론에 이미 공개됐다. 기본형 카이엔과 같은 전동 장치이지만 쿠페는 차 뒤쪽까지 A 필러와 차체 양쪽 측면은 새로운 디자인이다.

지붕은 기본 자동차보다 20mm 낮고 후면은 18mm 넓다. 작은 스포일러가 지붕에서부터 확장되고 전자제어 날개는 뒷쪽 창 아래에 있다. 가격은 6만2129파운드 ~10만4729파운드.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