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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리바바, 세금 하루 236억 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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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알리바바, 세금 하루 236억 원 낸다

2018년 내국세 8조7000억 원 납부…20년간 일자리 3700만 개 창출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2018년 납부한 내국세는 5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면서 납세액 1위 인터넷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억4000만 위안에 해당된다. 알리바바는 2017년에는 366억 위안의 내국세를 납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2018년 납부한 내국세는 5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면서 납세액 1위 인터넷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억4000만 위안에 해당된다. 알리바바는 2017년에는 366억 위안의 내국세를 납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매일 1억 명이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알리바바를 찾는다. 중국 국내 소포의 70%가 알리바바 관련 회사를 통해 거래될 정도다.

3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2018년 납부한 내국세는 516억 위안(약 8조72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납세액 1위 인터넷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억4000만 위안(약 236억 원)의 세금을 냈다는 이야기다. 알리바바는 2017년에는 366억 위안(약 5조6814억 원)의 내국세를 납부했다.

매체들은 알리바바로 인해 부가적으로 생겨난 경제 생태계 내의 점포, 물류업체, 그리고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납부한 세금까지 포함하면 알리바바는 2017년 기준으로 2900억 위안이 넘는 내국세에 기여를 한 것으로 추산된다.

알리바바는 또한 창립 후 20년 동안 37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중국 경제에 크게 기여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