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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韓 게임업체 블루홀 자회사 펍지(PUBG)의 게임 중독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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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韓 게임업체 블루홀 자회사 펍지(PUBG)의 게임 중독성 심각

시험 기간 중 부모 꾸지람 듣고 학생 자살

한국의 게임업체 블루홀(Bluehole)의 자회사 펍지(PUBG)의 게임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한 10대 학생이 시험 기간 게임에 빠져 어머니의 꾸지람을 받자 목을 매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3일보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의 게임업체 블루홀(Bluehole)의 자회사 펍지(PUBG)의 게임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한 10대 학생이 시험 기간 게임에 빠져 어머니의 꾸지람을 받자 목을 매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3일보도했다.
한국의 게임업체 블루홀(Bluehole)의 자회사 펍지(PUBG: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의 게임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텔란가나(Telangana) 주의 소도시 말카즈기리(Malkajgiri)의 한 10대 학생이 시험 기간 동안 펍지 게임에 빠져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꾸지람을 받자 목을 메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중이라고 현지 매체인 에덱스 라이브(Edex Live)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험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게임에 빠진 16세의 아들 칼라쿠리 삼바시바(Kallakuri Sambashiva)에게 수차례 펍지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꾸지람을 듣자 이를 못 참고 결국 자택에서 극단의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펍지는 2017년 한국의 비디오게임 업체인 블루홀의 자회사인 펍지(PUPG Corporation)가 개발해 출시한 게임이다.

유일한 아들인 삼바시브는 몇 달 전 3일로 예정된 영어 시험을 앞두고 PUBG 게임을 어머니의 모바일에 다운로드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에 빠져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는 게임을 줄이라고 충고했지만 그는 시험 시작 후에도 펍지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