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품질 경영을 인정받아 글로벌인증기관 로이드(Lloyd's Register)의 국제인증을 따냈다.
3일 로이드로부터 국제인증서를 받은 aT는 "이번 인증은 한국감사표준원의 '위험관리·내부감사 기준'을 근거로 기관 내부감사시스템 평가에 따른 인증"이라고 밝혔다.
aT는 내부통제 전문컬설팅업체 알에스에프(RSF)를 포함해 로이드인증원, 한국감사표준원 등 국내외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독립성·감사 가용성·성과평과·위험관리체계 등 38개 분야 총 272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받아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로이드 등 국제인증은 aT가 국제 수준의 내부감사 수행능력과 위험관리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확실하게 증명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명곤 aT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