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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픽, 호주 뉴캐슬항 부유식 LNG 터미널공사 호주 대형건설사 왓팩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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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픽, 호주 뉴캐슬항 부유식 LNG 터미널공사 호주 대형건설사 왓팩에 맡겨

지난해 12월 4억달러 규모 캐슬항 LNG 터미널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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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대형건설사 왓팩(Watpac)이 한국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업체 에픽(EPIK)이 수주한 오스트레일리아 뉴캐슬항에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FSRU) 터미널 공사를 맡았다.

5일(현지 시간) 플라이트웨이브닷컴 등 해운 전문매체에 따르면 벨기에 엔지니어링사 베식스(Besix) 자회사인 왓팩이 에픽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캐슬항 FSRU 터미널 공사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왓팩은 오스트레일리아 헤드랜드항 포트스큐어 턱 허버(Fortescue tug harbor), 바레인의 무하락 섬 LNG 수입 터미널 설계 등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해양시설 건설과 설계를 맡아왔다.

에픽은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가장 큰 항만 중 하나인 뉴캐슬항에서 뉴캐슬 LNG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17만㎥급의 신규 건설 FSRU와 연안 기반 인프라를 포함하며 총 투자액이 4억~4억4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픽은 또 지난 2월에는 현대엘엔지해운과 전력적 파트너십을 맺고 뉴캐슬항을 포함해 전 세계의 FSRU 프로젝트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