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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레드우드 글로벌 헬스케어, 인도 온라인 헬스케어 '1mg'에 100여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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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레드우드 글로벌 헬스케어, 인도 온라인 헬스케어 '1mg'에 100여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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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헬스케어 플랫폼기업 '1mg'이 한국투자회사로부터 100여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받았다.

6일(현지 시간_ vc서클닷컴 등 인도 현지매체에 따르면 인도 구르그람에 본사를 둔 1mg은 한국투자사 레드우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Redwood Global Healthcare Fund, 이하 레드우드)로부터 1032만 달러(7억1523만 루피)를 투자 받았다.
이에 따라 레드우드는 720만 달러(4억990만 루피)의 주식을 취득해 1mg의 해외 기관투자자가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최대 6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 1월 신규투자자 및 기존 투자자로부터 3531만 달러(24억4000여억 루피)를 수혈받았다.

세계은행 민간투자부문인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가 비공개 금액을 1mg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1mg은 고객이 의약품을 주문하고, 의사와 상담하고, 웹 사이트 및 앱을 통해 건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기업이다. 사용자는 진단 서비스 및 실험실 테스트를 예약할 수도 있다.

순매출부문에서 가장 큰 업체인 1mg은 매달 8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온라인 약품 판매가 매출의 60%를 차지하면서 실험실 및 전자 상담 비즈니스를 확대해 왔다.

1mg은 2017~18회계연도 동안 회사의 영업 수익은 85억8000만 루피로 8배나 급증했지만 손실은 3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