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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이재민 임대주택·연수시설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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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이재민 임대주택·연수시설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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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이재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 용촌리의 주민 대피시설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성·속초 등 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중앙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대책비가 즉각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복구계획 확정 이전이라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재난구호비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임시거처·긴급주택 등 주거 지원, 생필품·구호물자 등 생활 지원,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 응급 복구 등 생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80채, 속초·고성 지역 LH 등 연수시설 96실, 모듈러(컨테이너) 주택 34채 등을 확보하고, 이재민의 의사에 따라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