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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한국과의 교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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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한국과의 교역 늘린다

현대차 등과 자동차 철강 의료 수입과 각종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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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와 한국은 양국의 상호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 무역, 산업, 인프라 개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양국은 상호 성장을 위해 공유될 수있는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사우디 가제트 등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하마드 알 투 와이 쥬리 사우디 경제 기획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한국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정책 입안자는 2017년에 시작된 사우디 한국 비전 2030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양국 간의 경제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에 머물렀다.

알 투와이 쥬리 장관은 한국 관리들과 회담을 갖고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항구 품질 개선, 더 많은 철도 노선 건설 및 공항 품질 향상을 포함하여 물류 인프라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 한국 기업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도왔으며 사우디 지역 수요는 매우 커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에서 판매 상위 5위권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의 임무는 한국의 생태계, 인프라, 규칙, 규정, 토지, 에너지 및 자동차 관련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대차를 포함한 몇몇 한국 기업들과 더 논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우디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착수했다.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왕국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한국과의 파트너십은 에너지 및 제조, 인프라 및 디지털화, 역량 개발, 보건 과학 및 생명 과학, 중소기업 및 투자와 같은 5개 주요 부문에서 4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한편 양국 무역 합산액은 지난해 302억 달러로 추정되며 사우디는 서울의 8대 교역 상대국이다. 한국은 주로 자동차, 해양 및 철강 부품을 사우디에 수출하며 사우디는 원유 및 각종 석유 화학 제품을 한국에 제공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