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프랜차이즈산업 매출(가맹본부+가맹점)은 전년의 116조5000억 원보다 2.7% 증가한 119조7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가맹본부가 52조3000억 원(44%), 가맹점이 67조4000억 원(56%)을 차지했다.
가맹본부당 연간 매출액은 144억 원, 가맹점은 2억8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5만6000명으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2775만 명의 4.5%를 차지했다.
가맹본부가 18만2000명(14%), 가맹점이 107만4000명(86%)이었다. 평균 고용인원은 가맹본부가 49명, 가맹점이 4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커피(16.8%), 치킨(16.2%), 한식(15.8%) 등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창업은 '안정적 소득을 위해'(59.2%), '생계수단이 마땅치 않아'(11.5%) 등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운영 때 애로사항은 인건비 가중(22.9%), 경쟁점포 증가(19.8%) 등의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