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건설이 시작된 아마다바드 지하철 1단계 구간은 최근 70%가 완성돼 일부 구간에서 상업 운행에 들어갔다.
아마다바드 메트로 사업은 인도 연방정부와 구자라트주 정부가 50:50으로 자금을 출자해 추진하고 있다.
구자라트주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뭄바이 등 주요 대도시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제조업 인프라가 고도로 발달한 곳이라 철도망 확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7년 아마다바드 메트로에 쓰일 전동차 96량을 1771억 원에 수주했다.
전동차 96량 가운데 3량은 상업운행이 일부 시작된 1단계 구간에 이미 투입됐고 나머지 차량들은 아마다바드를 동서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두 개 노선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