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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4월부터 '안전점검 실명제' 진행… 담당 정비사 책임의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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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4월부터 '안전점검 실명제' 진행… 담당 정비사 책임의식 제고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항공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정비사들이 항공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1일부터 기내 방송으로 해당 항공편의 담당 확인 정비사의 실명을 안내하는 '안전점검 실명제' 진행에 나서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 실명제는 국내선 전 편과 한국발 국제선 전 편에서 안내된다. 기존에는 기내방송 시 해당 항공편의 기장 및 캐빈 매니저의 실명만 안내됐지만, 1일부터는 정비사의 실명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안전점검 실명제는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한태근 사장이 의지를 담아 실시한 제도다. 에어부산은 안전점검 실명제를 통해 담당 정비사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손님에게도 안전운항과 정비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실명제를 통해 현장 정비사들도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점검과 정비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러한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11년과 2016년 국토부로부터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