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그룹이 지난 2일 자회사인 숭궈전자(松果电子)에서 난징다위반도체(南京大鱼半导体)를 분리해 지분 7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 설립된 숭궈전자는 계속해서 스마트폰용 SoC칩과 AI칩 개발에 주력하고 난징다위반도체는 AI, IoT칩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7년 2월 28일 샤오미는 자체 개발 칩인 S1칩을 발표했고, 세계 네 번째로 SoC칩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휴대폰 브랜드로 부상했다.
샤오미그룹 뿐만 아니라 중국의 여러 인터넷 기업들이 반도체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 알리바바는 한우지(寒武纪)테크놀로지 등 여러 반도체 칩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한 쭝톈웨이(中天微)전자를 인수해 다모유엔(达摩院) 연구개발팀과 합병해 핑토우거(平头哥) 반도체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