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법인고객 대상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 강화

KB국민은행이 10일 기업금융과 협업체계를 통해 법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법인고객 대상 특화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8명에서 프라이빗뱅커(PB)은행 24명과 증권 26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PIB파트너를 ‘파트너십 PB’로 변경해 대기업금융센터 RM(기업금융담당)과 일대일로 매칭해 기업에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증권, 카드, 손해보험 등 계열사별 RM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법인대상 공동영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영업점은 협업 체계 고도화를 위해 ‘RM-VM 원팀 제도’를 신설해 영업점내 RM과 VM(자산관리매니저)이 팀을 이룬다. 이들은 중소법인고객 대상 쌍방향 소개영업 및 공동영업을 추진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행중인 기업금융-WM간 협업체계는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유니버설뱅킹(Universial Banking)’을 구축하는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분야의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