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평소 배움의 의지는 있으나, 기회와 지원이 부족한 결혼이민·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다양한 문화강좌를 열었다.
4월부터 진행 중인 ‘우리아카데미’ 1기는 우리은행 신촌지점 2층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 10회에 걸쳐 필라테스 수업과 가죽공예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 6월과 9월에는 ‘우리아카데미’ 2기와 3기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강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교류 및 사회활동에도 참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