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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4000억 20여 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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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 4000억 20여 일 만에 완판

부산은행은 지난 3월말 출시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20여 일 만에 한도 4000억 원을 모두 소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측은 11일부터 3000억 원의 추가 판매에 들어갔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부산시민의 관심이 상품 가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은행 측은 분석했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 대표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으로 2007년 처음 출시돼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모든 가입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등 시즌 성적과 관중 실적에 따라 최대 2.30%까지 이율을 제공한다.

한편 2월말에 출시한 '금연돼지 적금'도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 계좌를 돌파했다.

이 상품은 '금연'이라는 테마에 '목표 달성'과 '재미'라는 요소를 더한 상품으로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