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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佛 가스 수출량 5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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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佛 가스 수출량 58% 급증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프랑스 가스 수출물량이 58% 급증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 시간)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스프롬의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최근 5년간 프랑스 수출이 58% 증가해 지난해 129억㎥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알렉세이 밀러(Alexey Miller) 가스프롬 회장과 실비 버먼(Sylvie Verman) 러시아 연방 주재 특별대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발표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북방 흐름 2호' 사업 추진 과정에 관심이 모아졌다. '북방 흐름 2호' 사업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55억㎥ 가스관 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발트해 해저에는 전체 가스 부하의 40%인 978km의 파이프가 건설됐다.

한편 가스프롬은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20%를 보유한 세계 최대 가스 생산업체로 현재 한국은 연 150만t 의 액화천연가스(LNG)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이는 국내 전체 LNG 수입량(2650만t )의 6%다. 한국은 러시아 정부와 연 750만t의 천연가스를 추가 도입하기로 지난 2017년 합의한 바 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