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광주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타이어 파손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에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회항하는 등 비정상 운항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회의다.
국토부는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운항과 정비 등 항공운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결함이 잦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항공기는 비행 투입을 전면 보류하고 충분한 정비시간을 갖도록 비행계획을 조정하는 등 정교한 안전관리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국토부는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처분·노선배분 제한 등 항공 관련 법령상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