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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재 교류해야 AI 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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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재 교류해야 AI 산업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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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인재 교류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첨단산업 발전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AI 산업 규모는 전년보다 75% 증가한 415억5000만 위안(약 7조 원)을 기록했다.

또 AI 인재는 1만8232명으로 미국의 2만8536명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중국은 오는 2023년까지 AI 분야 교수 500명과 학생 5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3년 내 관련 인재 10만 명 육성계획을 밝혀 중국의 AI 인재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도 반도체 등 핵심 부품기업의 대중 협력 또는 인재교류를 통해AI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미 중국의 AI칩 스타트업 '호라이즌 로보틱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은 또 글로벌 선도기업과 격차가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분야에서도 발전계획 수립, 자금 지원, 활발한 연구와 업계 응용 등으로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