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10년 이상 임금 근로자로 일한 뒤 퇴직한 50∼69세 남녀 1808명을 설문한 '2019 미래에셋 은퇴라이프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퇴직 연령은 50대가 평균 52.2세, 60대는 56.9세로 조사됐다.
특히 퇴직자의 41.2%는 재취업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의 재취업 비율은 83.2%였으며, 재취업 구직기간은 평균 5.1개월이었다.
재취업의 주요 동기는 경제적 필요성이 43.3%로 가장 많았지만 처음 재취업했을 때 소득은 퇴직 전보다 평균 36.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