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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금호산업, 인수합병 등 비영업가치 주목…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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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금호산업, 인수합병 등 비영업가치 주목…목표가 상향”

IBK투자증권은 16일 금호산업에 대해 인수합병(이하 M&A) 프리미엄 적용 시 2만5000원까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산정은 영업가치 2610억원, 비영업가치는 7500억원(향후 6개월내 아시아나 항공 지분 33.47%에 대한 최대매각 가능 금액)를 더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비영업가치는 M&A에 따른 과열양상이 벌어질 시 발생할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감안한 가치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15년말 박삼구 회장은 금호기업(SPC)을 설립하고, 금호산업 주식의 50%+1주를 7228억원에 인수했다.

자체자금 1500억원, 상환우선주 2700억원(아시아나재단 및 대기업등 지원) 및 신디케이트론 약 3000억원이 인수자금 주체였다.

금호고속은 3번(금호산업, 금호터미널, 금호고속)의 M&A로 2017년말 기준 자산 2조9983억원, 부채 2조 2480억원, 자본총계 7503억원의 회사가 됐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고속은 금호산업 및 추가적인 M&A로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항공업부진이 지속된 아시아나항공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그룹은 금호그룹은 금호고속과 금호산업 합병으로 재기를 노릴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