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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의 ‘막글’과 ‘막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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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의 ‘막글’과 ‘막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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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진짜 징하게 해쳐먹는다”고 ‘막글’을 올린 차명진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은 과거에도 ‘막글’ 때문에 네티즌에게 사과를 한 적 있었다.

현역 의원이던 2010년, 최저생계비 6300원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황제 같은 생활’을 했다고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이다.

차 전 의원은 글에서 최저생계비인 6300원으로 쌀 1컵 800원, 쌀국수 1봉지 970원, 미트볼 1봉지 970원, 참치캔 1개 970원을 구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심·저녁은 밥에 미트볼·참치캔을 얹어 먹고 아침식사는 쌀국수로 가뿐하게 때웠다"며 "970원짜리 황도 한 캔을 사서 밤에 책을 읽으며 음미했다. 이 정도면 황제의 식사도 부럽지 않다"고 썼다.

또 “남은 돈 1620원 가운데 1000원을 기부했고, 조간신문 1부를 600원에 샀으니 ‘문화생활’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좋은 황제라면, 국회의원 그만두고 당장 해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자, 차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으려 한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차 전 의원은 지난해 3월에는 라디오에 출연, ‘미투운동’과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수컷이 많은 씨를 심으려 하는 것은 본능”이라고 주장,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인간의 유전자(DNA)를 보면 남자, 수컷은 많은 곳에 씨를 심으려 하는 본능이 있다”면서 “이는 진화론에 의해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