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H, 주거복지와 일자리창출 위해 12조3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

공유
0

LH, 주거복지와 일자리창출 위해 12조3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

토지사업 2조8000억원·주택사업 9조5000억원 발주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9년 발주유형별 계획 내용. 자료=LH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9년 발주유형별 계획 내용. 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당초 10조 1000억원으로 잡았던 올해 사업 규모를 2조 2000억원 늘어난 총 12조 3000억원으로 확정했다.

LH는 16일 "올해 토지사업에 2조 8000억원, 7만 5000가구 공공주택 공급에 9조 5000억원을 투입해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주택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주택 1만 8000가구 발주 계획이 추가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7조 3000억원에서 9조 5000억으로 증가한데 따른 조정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에서 ▲종합심사 79건 7조 1000억원 ▲적격심사 594건 3조 8000억원을, 용역 부문에서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을 각각 발주한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 7조 8000억원 ▲토목공사 1조 6000억원 ▲전기·통신공사 1조 8000억원 ▲조경공사 6000억원 규모로 나눠 배정됐다.

LH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12조 30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