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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투자’ 4개월간 400억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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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투자’ 4개월간 400억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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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투자’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이 4개월 만에 4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카카오페이 투자’를 통한 투자 상품 확대에 나선다며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 투자’는 지난해 11월 20일 처음 출시된 일반 사용자용 투자 서비스다.

카카오톡를 통해 가입, 계좌 개설, 예치금 준비 등 절차를 단순화 하고 1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 젊은 층의 20~30대 투자자가 전체의 76%에 달했고 1인 당 1회 투자금도 10만원 미만(59%)이 가장 많았다.

카카오페이는 투자 상품 제공사에서 선별한 중위험·중수익의 금융 상품을 내부에서 2차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거쳐 매일 오전 11시에 1~5개 상품을 등록해왔다.

개인신용 분산투자, 온라인몰 선정산, 아파트 담보, 부동산 PF 상품 등이 제공됐다. 특히 아파트 담보 상품은 절반 이상이 5분 이내에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카카오페이 투자’의 상품은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지난 11일 투게더펀딩이 투자 상품 제공사로 추가된 데 이어 16일 테라펀딩도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달 MOU를 체결한 인천항만공사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투자 상품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