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자회사인 SK차이나를 비롯해 레전드 캐피탈(Legend Capital)이 중국의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개발회사인 블랙 세서미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BSIT) 시리즈 B라운드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현지 매체인 딜 스트리트 아시아(Deal Street Asia)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레전드 캐피탈은 중국의 레전드 홀딩스(China Legend Holdings Ltd.)의 벤처 캐피탈 자회사로 이번 투자는 반도체 중심의 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딜 스트리트 아시아는 "이번 라운드에는 중국 국영 자동차업체인 SAIC Motor가 참여했으며 한국의 SK그룹의 자회사인 SK차이나, 투자업체인 차이나 머천트 캐피탈(China Merchants Capital), 델타 캐피탈(Delta Capital), 그리고 펑헤 기금((FengHe Fund) 등이 참여했다.
기존의 블랙 세서미 후원업체인 노던 라이트 벤처 캐피탈(NLVC)도 새로운 라운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련된 자금은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통합 및 생산 가속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6년에 설립된 블랙 세서미는 이미지 처리 및 컴퓨팅 이미지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감지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스마트폰, 자율 주행 및 기타 가전제품 용도의 알고리즘 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