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은 2015년 8월 금융위원회가 기술금융 정착을 위해 레벨 1부터 레벨 4까지 총 4단계로 구성해 수립한 제도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자체 평가에 따른 기술신용대출 가능 금액이 늘어난다.
2016년 8월 기술평가시스템을 구축한 부산은행은 레벨 1을 시작으로 2017년 레벨 2, 2018년 레벨 3을 각각 승인받으면서 자체 평가를 통해 직전 반기의 50%까지 기술금융을 지원해왔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정부의 혁신금융과 기술금융 확대 정책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식 부산은행 신용평가부 기술평가팀장은 “이번 레벨4 승인으로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며 “공학박사 등으로 꾸려진 10여명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고객중심의 기술금융 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ujul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