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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술금융 실적 대형은행 중 1위...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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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기술금융 실적 대형은행 중 1위...3년만

신한은행이 2018년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에서 대형은행 그룹 중 1위를 차지했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TECH 평가 결과 대형은행 그룹에서 신한은행은 100점 만점에 75.4점을 획득했다. 2위는 KB국민은행으로 68.9점이다. 소형은행 그룹에서는 대구은행이 75.1점으로 1위, 경남은행이 67.9점으로 2위다.
TECH 평가는 기술금융 대출공급규모와 질적 구성(기술기업지원 항목), 기술기반 투자확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기술금융의 은행별 내재화 정도(지원역량 항목)를 정성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합산한다.

자료=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위원회

신한은행은 높은 배점이 부여된 대출의 질적 구성 평가에서 큰 격차로 다른 은행을 앞섰으며 기술기반 투자 등의 분야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3년만에 종합평가 1위를 탈환했다.

2위를 차지한 국민은행은 공급규모, 대출의 질적 구성, 기술기반 투자에서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기술금융 지원역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소형은행 그룹에서 대구은행은 공급규모와 기술금융 지원역량의 점수가 가장 높았고 대출의 질적구성 평가 등 다른 분야도 양호한 성적으로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경남은행은 기술기반 투자확대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기술금융 지원역량 등 다른 분야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종합평가 2위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선진적 기술금융 관행이 보다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TECH 평가 세부지표 등을 정비해 2019년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돼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