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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피 토하는 심정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나흘만에 120% 올라 개미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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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피 토하는 심정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나흘만에 120% 올라 개미들 '함박웃음'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2018'(이하 한일축제한마당)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in Seoul 2018'(이하 한일축제한마당)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피 토하는 심정으로 맥각하기로 했다”

금호그룹 박삼구 전 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는 두 배로 껑충 올랐고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SK와 한화 관련 주식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몸값은 연일 치솟고 있다. 매각이 유력해지면서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만에 120% 올라 개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개미들은 “재무 구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IDT 우선주도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