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코스닥격인 카탈리스트에 상장돼 있는 메그룹(MeGroup)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클랑 지역 반다르 부킷 라자에 있는 현대차 대리점과 운영권을 인수했다고 현지 매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가 인수한 대리점은 자동차 판매와 서비스, 부품공급 등을 담당하는 현대 3S 센터다.
대리점은 올 하반기에 완전 가동되며 엘란트라, 아이오닉, 투싼, 산타페, 스타렉스 등 현대차의 새 모델들을 취급할 예정이다.
메그룹측은 대리점이 있는 지역이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한국의 1위 자동차업체인 현대차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