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왼손잡이 아내' 7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산하와 찬희(최지훈 분)가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된 이수호는 어렵게 시간을 내준 유명 쇼호스트에게 양해를 구하고 스튜디오에서 뛰쳐나간다.
경찰서로 연행된 산하는 찬희가 병원에 갔는지 확인해달라고 애원한다.
뒤늦게 산하에게 달려가던 수호는 김남준(진태현 분)을 만나 대립한다.
한편 찬희를 병원으로 옮긴 티파니는 남준에게 오산하 네가 몰카를 설치했다고 전한다. 티파니는 남준에게 전화로 "꼬투리 잡아서 우리 얘 빼앗아가려고 감시하고 있었다니까"라고 말한다.
티파니에게 몰래카메라 이야기를 들은 남준은 생모 조애라(이승연 분)에게 바로 전화를 한다. 이에 애라는 "샅샅이 뒤져. 부회장님 일 들키게 되면 우리 쪽에서 대책 마련해야 되니까"라며 박강철(정찬 분) 사고를 두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후 조애라는 가족들 몰래 비밀리에 입원시킨 박강철의 병실에서 김남준을 만나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된 71회에 조애라는 자심이 비밀리에 입원시킨 박강철이 집으로 탈출해 박회장에게 이수호를 자신이 버렸다고 폭로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악몽에 시달리던 애라가 "이수호 제가 안 버렸어요"라고 큰 소리로 잠꼬대하는 것을 에스더가 듣고 과거 이수호를 애라가 버렸음을 알게 된 바 있다. 게다가 애라는 주식과 부동산 증여 서류에 의식을 잃은 박강철의 지장을 찍으며 "과거 당신 손에 묻힌 피를 닦아준 값"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 바 있다.
한편 박회장은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 장손이 살아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실종가족찾기 센터에서 온 전화를 받은 박회장은 "아니 우리 장손이 살아 있다는 게야?"라며 깜짝 놀란다.
이수호가 오라그룹 장손인 것을 알게 된 에스더가 박회장에게 장손이 살아있다고 알리는 모략을 꾸민 것인지, 실제로 실종가족찾기센터에서 박회장에게 전화를 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