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미쓰비시중공업, '고부가가치' 크루즈 수리업 추진

나가사키조선소 크루즈 수리거점화…10만톤급 수리가능

기사입력 : 2019-04-18 06:53 (최종수정 2019-04-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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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 모습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크루즈선박을 수리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8일(현지 시간) 나가사키(長崎)신문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나가사키조선소를 크루즈선박 수리거점소로 삼아 크루즈선박 수리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도쿄(東京)에서 국토교통성과 나가사키시가 참석한 가운데 크루즈선박 수리사업 진출에 관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크루즈 회사 2곳을 대상으로 나가사키항의 이점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미쓰비시중공업의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된다면 나가사키현의 기간산업인 조선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쓰비시중공업은 나가사키조선소에서는 최대 22만5000톤급의 배까지 수리가 가능해 나가사키항에 때때로 기항하는 10만톤급 크루즈선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크루주선의 유치와 연계해 나가사키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나가사키 지자체도 크루즈선의 기항이 늘어나면 잠재적인 관광수입 증대와 고용확대 등 이점을 설명했다.

크루즈회사는 이 자리에서 "의견을 갖고 가서 검토하겠으며 비용면에서 판단해고 싶다"고 밝혔다.

크루즈선의 수리는 일반적으로 2년에 1회정도 이루어지는 도장과 기기의 관리유지에 수억 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5~10년 단위로 대규모 개조에 들어갈 경우에는 100억 엔 규모에 달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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