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베트남 포스코 철강합작회사 하스콤 청산

하이퐁시, 하스콤에 부여한 토지 사용권 취소 지시

기사입력 : 2019-04-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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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베트남 철강 합작회사인 하스콤.
포스코가 투자한 베트남 철강합작회사인 하스콤이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베트남 하이퐁 인민위원회는 지난 11일 하스콤에 준 토지 사용권을 취소했으며 이에 따라 회사는 청산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비즈니스포럼 등 현지언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는 "포스코는 합작 회사의 연장을 지지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도 "일부에서는 회사를 계속 연장하거나 확장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결정은 행정부의 결정이기 때문에 이를 존중, 회사를 청산하기로 합의했으며 청산협의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하스콤을 계속 유지하는 데 하이퐁시가 2000억 동이라는 과한 비용을 제안해 합작투자의 이점을 찾을 수 없어 청산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 측은 "이번 청산결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포스코뿐만 아니라 하이퐁에 투자하는 모든 한국 기업과 관련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시민들은 하스콤이 청산되면 25년 동안 함께 일한 250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 하이퐁시가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갖고 있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994년 1월 설립된 합작법인 하스콤은 철강과 기계 재료 및 건설을 업종으로 하는 회사로 자본금은 1686만3000달러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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