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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하라"...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 뇌사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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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하라"...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 뇌사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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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하라”

분당차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 은폐 의혹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사고 피해자와 환자 단체가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료사고 피해자 등은 18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의료사고의 조직적 은폐를 막기 위해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의료계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술실 CCTV 설치를 요구 국회 앞에서 100일째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수술실 CCTV 설치ㆍ운영 법제화 요구는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정형외과 의원에서 수술 중 환자가 뇌사에 빠지면서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수술 한 사람이 의사 아닌 의료기기 영업사원이었다는 것이 CCTV 영상으로 확인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