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올 상반기에는 영업이익뿐 아니라 매출액마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외형까지 오그라드는 것이다.
영업이익도 1.7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33.8%, 변동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6.4%인 반면,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은 19.8%에 그쳤다.
상반기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본 기업도 6%나 됐다.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36.3%, 변동 없음 41.9%,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21.8%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8%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도 7.3%에 달했다.
기업들은 대비책으로 부실사업 재편 등 사업구조조정(20.4%), 신시장 개척(19.4%), 기존산업과 신산업투자 축소(17.3%), 원천기술 확보노력(17.3%), 재무안전성 관리(12.2%)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