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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흔들, 이란산 원유 수입 전면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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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흔들, 이란산 원유 수입 전면봉쇄

미국이 이란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시킴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 환율 등이 또 한번의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이란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시킴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 환율 등이 또 한번의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시킴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 환율 등이 또 한번의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한국, 중국, 인도, 일본, 이탈리아, 터키, 대만, 그리스 등 8개국에 대한 이란산 수입허용 유예 조치를 끝내는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이 조치 이후 국제유가는 물론이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스 등이 출렁이고 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로'까지 틀어막음으로써 원유시장에서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국제유가 폭등의 공포가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시세와 관련하여 미국의 이란산 원유 봉쇄와 미중 무역협상 그리고 상장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 미국의 GDP 성장률 등을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미중 무역협상과 실적발표 미국의 GDP 성장률은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금값 등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33%이상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과 중국은 최종 타결을 앞두고 무역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진전 또는 마찰 소식이 나올때 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 등이 출렁이고 있다.

4월 22일에는 기존주택판매 지수,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한국 4월 1∼20일 수출입지수 등이 발표된다.

22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다.

닛케이지수는 0.1% 상승한 2만2217.90에 마쳤다.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긴 연휴로 투자 열기가 식었다.

도쿄증시 토픽스(TOPIX) 지수는 0.1% 상승한 1618.62로 마쳤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중국 고위당국자들이 부양 속도를 다소 늦출 것이라는 발언을 내면서 투자심리가 가라앉았다.

상하이지수는 1.7% 하락한 3215.04로 마감했다.

선전지수는 1.86% 내린 1만224.31에 마쳤다. CSI300지수는 2.31% 하락한 4025.61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항셍지수와 H지수(HSCEI)가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0.18% 상승한 1만987.71포인트로 마쳤다.

코스피는 0.50포인트(0.02%) 오른 2,216.65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11%), 셀트리온[068270](1.15%), LG화학[051910](1.0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8%), LG생활건강[051900](1.91%), 신한지주[055550](0.11%)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1.59%)는 내리고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는 0.56포인트(0.07%) 내린 762.01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6%), CJ ENM[035760](0.32%), 신라젠[215600](2.85%), 에이치엘비[028300](0.8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3%), 셀트리온제약[068760](1.86%) 등이 올랐다.

헬릭스미스[084990](-0.84%), 포스코케미칼[003670](-1.89%), 메디톡스[086900](-1.95%), 펄어비스[263750](-2.6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41.5원에 마감했다.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13%가량 줄면서 주요 49개국 증시의 이익 증감률 가운데 꼴찌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이날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2019 주총 토론회'에서 "코스피 상장사의 당기순이익이 120조6000억 원으로 13.4%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