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아랍 17개국과 '일대일로' 협력 체결…전략적 파트너십 수립도

기사입력 : 2019-04-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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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열린 '제2차 중국-아랍 국가 개혁 발전 포럼'에서, 중국은 아랍 17개국과 '일대일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이번주 상하이에서 열린 '제2차 중국-아랍 국가 개혁 발전 포럼'에서, 중국은 아랍 17개국과 '일대일로' 협력 문서에 서명했으며, 그중 12개국과는 전면적인 전략 파트너십 또는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대일로를 함께 구축하여 발전 및 번영을 공유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이집트와 레바논, 지부티, 오만 등 아랍 연맹국에서 온 정치, 학술, 재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전했다.

최근 중국과 아랍은 산업 단지와 항만의 연결 협력으로 새로운 진전을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양측은 아부다비, 수에즈, 지잔(Jazan) 등에서 공동 건설하고 있는 산업 단지와 인근 항구를 연결함으로써 산업 집적 및 파급 능력을 높여 왔다.
포럼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중국과 아랍의 실무 협력을 통한 민생 측면의 상승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이집트 양국 기업 투자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인 '중국-이집트 테다 수에즈(TEDA SUEZ)' 경제무역협력구에서는 현지인 3000여명에게 고용을 제공하고, 산업 전체에서 3만여명의 취업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 대표들은 중국과의 일대일로 협력이 아랍 국가들에게 개혁을 진전시키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고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어 아랍연맹 사와디 사무차장은 "일대일로 구상에는 무역, 개발, 인프라 건설, 문명 대화 등 여러 측면의 협력과 교류를 포함하고 있으며, 중국과 아랍권의 공동 발전 목표에 부합한다"고 지적하며, "향후 양측이 함께 노력하여 새로운 협력 분야를 찾아 일대일로 연선의 '호혜 윈윈'을 촉진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아랍 국가 간에 열리는 이번 포럼은 중국 외교부가 '중국-아랍 개혁발전연구센터'에 위탁하여 2018년 4월 베이징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한 후 매년 열리고 있다. 그리고 중국-아랍 개혁발전연구센터는 중국 외교부와 교육부, 상하이시 인민 정부가 주최하고, 상하이 외국어 대학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되어 국제 싱크탱크 거점 및 사상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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