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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스리랑카 한국인 1000여 명 거주, 폭발사고 피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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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스리랑카 한국인 1000여 명 거주, 폭발사고 피해없어"

외교부가 21일 발생한 스리랑카 연쇄 폭발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27분께(현지시간) 스라링카 수도 콜롬보 인근 네곰보 지역 교회에서 폭발사고를 시작으로 콜롬보, 네곰보 지역 소재 호텔 3곳과 성당 3곳 등 6곳에서 폭발사고가 연쇄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21일 낮12시 기준 최소 138명(외국인 35명 포함)이 숨지고, 4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駐)스리랑카 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현지 경찰당국 및 한인회, 지상사 등 교민단체를 신속하게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했으나, 2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리랑카에는 1000여 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사관과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