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스북‧구글과 어깨 나란히…'글로벌 50대 블록체인 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19-04-22 09:29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글로벌이코노믹DB
삼성이 '글로벌 50대 블록체인 기업'에 포함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매출 혹은 기업 가치가 최소 10억달러 이상인 업체 중 상위 50곳을 선정해 '포브스 블록체인 50'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서 삼성은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중국 알리바바, 데만 팍스콘 등 세계 유력 IT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은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포브스는 삼성에 대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신원을 15개 은행에 동시 확인하는 통합인증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해 그동안 매번 개별적으로 로그인해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고 소개했다.
또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Nexledger)'는 배터리 관계사의 스마트 계약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14일 인도 마힌드라 그룹 계열의 IT서비스 업체인 '마힌드라 테크'와 넥스레저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브스는 "가상화폐는 '겨울'의 한가운데 있지만 비트코인을 떠받치는 기술(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이른 봄철"이라면서 앞으로 활용 영역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과 정부의 블록체인 관련 지출은 올해 29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89% 급증한 데 이어 오는 2022년에는 12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포브스 블록체인 50'에 선정된 기업 중에는 업종별로는 금융 기업이 22개로 가장 많았으며, IT·미디어 기업이 17개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기업이 모두 33개로 압도적이었고, 유럽과 아시아 기업이 각각 13개와 4개였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산업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