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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10선 지지부진…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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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10선 지지부진…외인·기관 동반매도

외인 사흘째 팔자, 한화우 상한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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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10선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증시와 뉴욕증시뿐아니라 런던 등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성(聖) 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휴장했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5포인트(0.11%) 오른 2218.50에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38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는 487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22일 전거래일 대비 0.50포인트(0.02%) 상승한 2216.65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화재 주가가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0.84%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1.59% 내렸다.

SK이노베이션 0.52%, 삼성에스디에스 0.45%, 아모레퍼시픽, LG전자 0.54%,하나금융지주 1.32%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가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1.15%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기관의 매수세에 2.26% 뛰었다.

LG화학 1.09%, 삼성바이오로직스 1.48%, 신한지주 0.11% 등도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화그룹주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한화 0.64%, 한화우 30.00% 등이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이는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를 포기하면서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매물 소화과정 이어지고 있어 지수 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어닝시즌을 맞아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