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 뉴욕증시 애플의 반응은?

기사입력 : 2019-04-23 05:51 (최종수정 2019-04-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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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내막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22일 밤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리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고 내부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주 내로 출시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와 5월 3일 유럽, 그리고 5월 중순 국내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이 순차적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는 수 주에서 길게는 1∼2개월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삼성의 이 같은 출시 연기는 미국 매체들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에서 사용 1∼2일 만에 스크린 결함과 다른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지적한 뒤에 나왔다.

이 언론들은 화면 보호막을 벗기자마자 화면 작동이 완전히 멈췄다거나, 화면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화면이 깜빡거리는 등 현상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회수된 제품의 초기 검사결과 화면 보호막을 떼지 않은 경우의 화면 결함 논란은 상·하단 디스플레이의 노출 부분 충격과 관련돼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화면 보호막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사용법과 주의사항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고객,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삼성이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한 데에는 2016년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같은 사태가 재연돼서는 안 된다는 내부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갤럭시 폴드의 화면 결함 논란 자체는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기류가 강했지만, 품질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는 만큼 무리해서 출시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이 대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출시 일정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이달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에 이어 유럽 출시, 국내 출시가 순차적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짧게는 수 주에서 길게는 한두 달 출시가 밀리게 될 수도 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갤럭시폴드 출시를 둘러싼 이런 잡음은 첨단기술 제품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폴더블폰이라는 세상에 없던 제품을 첫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신기술의 통과의례라는 분석도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재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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