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베트남 호찌민에 동남아 첫 해외대표부 설립

BPA의 세계 4번째, 동남아 첫 해외대표부
5번째 해외대표부 미국 LA에 설립절차 진행 중

기사입력 : 2019-04-23 11:39 (최종수정 2019-04-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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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이 2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부산항만공사 동남아대표부 개소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한다.

BPA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부산항만공사 동남아대표부'를 설립하고 22일 개소식 및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BPA는 세계 6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국제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 지역의 해외사업 발굴을 위해 동남아대표부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남아대표부 개소식 및 부산항 설명회에는 임재훈 주호찌민시 한국총영사를 비롯해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호찌민항만당국, 베트남 최대 항만물류공기업인 사이공뉴포트 관계자 등 베트남 현지 주재 국적 선사·물류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PBA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 운영현황 ▲배후단지 건설 및 북항재개발사업 ▲BPA 동남아대표부 설립 취지 및 신남방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임 총영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세계적인 수준의 항만인 부산항이 호찌민시에 개설한 동남아대표부는 베트남 항만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해외물류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BPA 동남아대표부를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해운·항만·물류업계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및 정보교류가 발전·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항과 베트남 간 물동량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중국, 미국, 일본, 캐나다에 있어 5번째를 기록했다. 부산항-베트남 간 정기컨테이너 노선은 43개로 이중 부산-호찌민 간 정기노선 서비스는 20개다.

BPA의 첫 해외대표부 사무소는 2006년 일본 동경에 설치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투자유치는 물론 일본 환적화물의 부산항 유치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어 중국대표부(상해), 유럽대표부(네덜란드 로테르담)가 각각 설립되었으며 동남아대표부는 BPA의 4번째 해외대표부다.

BPA는 5번째 해외대표부인 미주사무소를 미국 LA에 설립할 예정인데 현재 직원 선발을 완료하고 현지에서 대표사무소 설립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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