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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연방 대배심, GE 터빈기술 절취 중국 유출한 산업스파이 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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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연방 대배심, GE 터빈기술 절취 중국 유출한 산업스파이 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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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대배심이 미국의 복합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터빈기술을 부정하게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이 회사 전 기술자 등을 기소했다고 23일(현지 시간) 법무부가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국가적 간첩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산업스파이 등의 죄로 기소된 것은 중국계 미국인 전 기술자와 중국에 사는 실업가. 전 기술자는 터빈의 설계도나 소재의 시방서 등의 전자파일을 훔쳐내 중국의 실업가에 메일로 보냈다. 중국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은 두 사람은 중국 국유기업과 터빈기술의 개발계약을 따내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