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 진단] 충격의 마이너스 성장률, 소득주도성장 2년 참담한 경제성적표

기사입력 : 2019-04-25 08:28 (최종수정 2019-04-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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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김박사의 진단. 1분기 성장률 - 0.3%의 의미

[김박사 진단] 충격의 마이너스 성장, 문재인 정부 경제성적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3%로 발표했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우리경제는 금융위기 외중이던 2008년 4분기 -3.3%을 기록한 이후 줄곧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올 1분기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1.8%에 그쳤다.

이 또한 2009년 3분기(0.9%) 이후 9년 반 만에 최저치다.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투자의 부진이다.

1분기 설비투자는 -10.8%이다.

무려 10.8%나 감소한 것이다.

건설투자도 -0.1%로 마이너스이다

설비투자는 우리나라가 국가부도위기에 처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았던 1998년 1분기(-24.8%) 이후 21년 만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와 운송 장비 등에 대하 설비투자가 가장 많이 줄었다.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하면 곧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정부의 장담과는 크게 다른 성적표이다.

설비투자가 부진하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반도체 경기부진에 따른 새 기계 발주의 감소,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불안 등 외생적 변수도 한 요인이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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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GDP 기여도


이를 감안해도 우리 경제 추락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우리경제가 더 빠른 속도로 추락하는 데에는 국내적 요인도 적지 않을 것이다.

결국 우리의 경제정책 기조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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