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탄, 베트남 트라빈에 풍력발전소 건설

1억2000만달러 규모…시간당 1억8000만 kW 전력 생산

기사입력 : 2019-04-25 16:00 (최종수정 2019-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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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이 투자한 트라빈풍력1멤버사가 베트남 트라빈주 두웬하이에 대규모 풍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트라빈풍력1멤버는 24일(현지 시간) 트라빈주 두웬하이 콘에그햄릿에서 한국식 풍력 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 회사 최형석 총괄이사는 풍력 발전소 건설규모는 약 1200㏊에 달하는 V1-1부지 위에 12개 터빈센터로 지어졌으며 48㎿ 용량 규모로 1억8000만 kW/h를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풍력발전소 건설은 각종 동력발전시설을 포함해 운영, 행정, 다목적 주택, 변전소 등을 덴마크 베스타가 건설한다. 주요 투자자는 클라메이트 인베스트1과 한국의 삼탄이다.

프로젝트의 총 투자 자본은 2조4000억 동(약 1억2000만 달러) 이상이 소요되며 풍력 발전소는 2020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트라빈 지방인민위원회의 트란 안 덩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V1-1 풍력발전소는 청정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로 이 지역에 사회경제적 발전 등 중요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라빈 지방인민위원회는 투자자들이 제 시간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건설 과정에서 투자자가 품질, 환경 보호가 현지 사람들의 생산과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트라빈주는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 외에도 V1-4지역의 두옌 발전소 프로젝트, V1-5, V1-6 지역의 히옙 탄 풍력 발전소 등도 건설할 계획이다.

삼탄은 유연탄 채굴·판매 및 자원개발을 주 업종으로 하는 회사다. 1962년 12월 삼척시의 명칭을 따와 삼척탄좌개발로 설립돼 강원도 정선군에서 무연탄을 캐서 판매하던 업체였으나 국내 석탄사업이 하향세를 타던 1982년 인도네시아에 키데코(KIDECO)를 설립해 현지 파시르 광산 개발을 추진했다.

파시르 광산 면적은 서울 크기인 5만400㏊에 달하며 매장량은 13억t으로 한해 평균 2900만t씩 생산할 정도로 전체 매출에서 키데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96%에 달한다. 삼탄 계열사 19개 대부분이 파시르 광산의 유연탄을 채취·운송·판매하는 업체들이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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