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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경제 하반기에 나아질 것”… 추경으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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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경제 하반기에 나아질 것”… 추경으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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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 투자·수출 활성화 등 선제적인 경기 대응 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상황과 관련, "당초 예상보다 대내·외 여건이 더 악화되고 하방 위험도 확대돼 조금이라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은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 국회 심의와 사업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추경이 조속히 통과돼 경기 하방 위험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또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추가로 발굴, 6월 중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담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제가 1분기보다는 2분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민간 부문에서도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 등을 통해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포함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학도 벤처중소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