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분기 영업익 71억원, 전년동기비 50.6% 감소 "희망퇴직 반영 때문"

희망퇴직급여 178억원 제외하면 전년동기비 73.9% 증가한 249억원
매출 3481억원, 현 수주잔고 7조5000억원 기록

기사입력 : 2019-04-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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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건설 홈페이지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481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6% 감소했으나 이는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 178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9% 증가한 249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4억원이 된다고 두산건설은 밝혔다.

두산건설은 1분기 희망퇴직 실시로 급여를 포함한 인건비 등 고정비에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220억원의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건설의 신규수주 규모는 2016년 2조2100억원, 2017년 2조6200억원, 2018년 2조79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7조5000억원으로 향후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두산건설은 밝혔다.

올해 매출은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와 신규 착공물량까지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약 27% 증가한 약 2조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비용구조가 개선된 상황 하에서 전년도 착공한 남양주 묵현 위브 및 광명 16구역 등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부산 좌천범일 통합3지구(계약금액 5089억원) 등이 올해 신규 착공할 계획이므로 2분기 이후에는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두산중공업 3000억원 출자 결정)를 앞두고 있다. 다음달 10일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자본 확충 및 차입금 감축으로 부채비율은 200%대로 낮아진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도 연간 250억원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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