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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생제르망 DF 토마 뫼니에 관심…본인도 영국 리그 이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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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생제르망 DF 토마 뫼니에 관심…본인도 영국 리그 이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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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의 DF 토마 뫼니에(사진)가 프리미어리그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고 인정했다. 2016년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에서 PSG에 가입한 그는 올 시즌 충분한 출전기회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지만 리그 앙 연패에 기여하고 또 벨기에 대표로 출전한 여름 월드컵에서도 3위 결정의 원동력이 되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현재 27살을 맡고 있는 그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클럽이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런 소문이 나오면서 2020년 여름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연장 협상이 진전되고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에 신천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벨기에 유력매체 라브니르(L'Avenir)에서 말하기도 했다.

뫼니에는 “(잉글랜드 클럽에 관심이 있는 데 대해) 그거 알아요. 하지만 중국과 중동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나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는 희망을 숨긴 적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여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오른쪽 윙백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뫼니에 외에도 크리스털 팰리스의 아론 완-비사카, 토트넘의 키란 트리피어도 후보로 꼽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두선수와 비교해 PSG에서 출전기회를 줄어들고 있어 협상하기 쉽고, 이적료도 비교적 저렴하게 형성될 것이라는 점도 고려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한다고 밝힌 벨기에 대표팀 수비수가 올여름 프랑스를 떠나 잉글랜드에서 신천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