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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 벵갈루루에 4번째 4K 오닉스 시네마 LED스크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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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 벵갈루루에 4번째 4K 오닉스 시네마 LED스크린 설치

오는 2022년말까지 인도 전역에 40개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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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 시네마 스크린 시장에 진출하면서 25일(현지 시간) 벵갈루루에 4번째 4K 오닉스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했다고 인도 언론들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2년 말까지 인도 전역에 35~40개의 오닉스 시네마 LED 디스플레이를 영화관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의 델리와 뭄바이에서 오닉스 시네마 LED를 영화관에 보급하면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 인도 가전사업 부사장 푸넷 세티는 “우리는 인도를 강력한 시장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닉스 시네마 LED의 주요 타깃은 인도의 대도시 중심가 영화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시네마 LED로 적어도 시장의 20% 스크린을 바꿔 인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영화 감상 경험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닉스 시네마 LED 기술은 2017년 소개되었고 지난해 델리의 PVR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기술 전공자가 와서 스크린을 설치했다. 이후 이녹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뭄바이와 델리에다 설치했다. 회사에 따르면1개의 LED 스크린을 설치하는 데 약 8~10 주가 걸린다.

4K LED 화면에는 오닉스 뷰, 오닉스 3D 및 오닉스 사운드와 같은 여러 솔루션이 함께 제공되며 오닉스 화면은 이번에 설치한 벵갈루루 영화관 618석에도 3D 기술이 적용되었다. 특히 화면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표준 시네마 프로젝터가 제공하는 것보다 거의 최대 10배 높은 피크 밝기로 화면 내용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처음부터 영화관은 프로젝터 기반 시스템에 의해 구동되었으며 오닉스 시네마 LED는 차세대 영화 감상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오닉스 디스플레이는 모든 장소 구성을 수용하며 기존의 프로젝터에 비해 더나은 시각적 품질, 기술적 성능 및 신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디스플레이는 기능이 뛰어난 화면 콘텐츠와 상관없이 주변 조명 조건에서 고급 프리젠 테이션 기능도 유지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