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사업에 뛰어든 승주는 쇼룸을 오픈하고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부산하다.
김하나는 좋아하는 남진에게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면 내 마음 알아줄날 올 것이다"라며 기다리겠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쇼룸 오픈 준비를 마친 승주는 마침내 송재윤(김재승 분)과 함께 아버지 한만석(홍요섭 분)의 집을 찾는다. 고연실(유지연 분)은 송재윤과 함께 온 승주에게 "잘됐다. 둘이 이 참에 확 결혼해라"라고 부추긴다.
입점하기로 한 의류업체가 마음에 안 든 남진은 김하나와 새로운 업체를 찾아나선다.
김하나가 "참신한 디자인 업체를 직접 발굴한다"라며 나가자고 하자 남진은 "우리가 발로 뛰는 데는 전문이잖아요"라며 업체발굴에 나선다.
업체를 찾아다니던 남진은 어느 매장 앞에서 마네킹이 입은 옷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한다.
2년이 흘러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남진과 승주의 운명같은 재회로 해피엔딩을 예고하는 '비켜라 운명아' 마지막회은 26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