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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욕주 법무장관 “페이스북 150만 명 이용자 개인정보 부정보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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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뉴욕주 법무장관 “페이스북 150만 명 이용자 개인정보 부정보관 조사”

미국 페이스북 로고.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페이스북 로고.

뉴욕 주 러티샤 제임스 법무장관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페이스북이 최대 150만 명의 이용자가 보유하는 전자메일 연락처 정보를 부정하게 보관한 문제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주 2016년 5월 이후 최대 150만 명의 신규유저의 전자메일 연락처 정보를 모르고 올린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제임스 장관은 성명에서 이용자와 연락상대를 합하면 “부적절한 정보입수의 대상이 된 사람들은 몇 억 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e메일을 통해 뉴욕주 법무장관 사무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임스 장관은 이 같은 사실은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보호에 있어서 동사의 역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새로운 사례다”라고 비판하며 “개인 정보의 취급에 대해 페이스북에 책임을 지게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